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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야기

싱글몰트 위스키 대한민국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가격, 맛, 도수 정보

by 술박사님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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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 

대한민국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가격, 맛, 도수 정보

오늘은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가격 및 맛 그리고 도수에 대한 정보를 정리합니다. 많은 위스키증류소들이 창업자의 이름에서 따온것과 달리 증류소 근처의 무너져 방치되고 있던 성의 이름에서 따온 조금은 특이한 위스키 브랜드 입니다. 

발베니 증류소는 글렌피딕(싱글몰트 판매량 1위)으로 잘 알려진 William Grant & Sons라는 증류소에 속해있으니 글렌피딕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들이 있는 정말 특별한 증류소 이기도 합니다. 

발베니는 서두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싱글몰트 위스키인데,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와는 차별되는 점이 있습니다. 증류소를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증류소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을 해버린다는 점입니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주재료는 보리, 물, 효모인데 발베니는 약 100만평의 보리 농장에서 오직 이 발베니를 위하여 직접 보리까지 경작을 해버립니다. 

그 이름까지도 발베니로 지었습니다. 또한 보리의 싹을 틔우기 위한 플로어몰트 작업을 여전히 사람이 진행하고 있고, 증류기의 유지관리를 위한 구리 장인 코퍼미스와 캐스크 제작, 관리를 위한 코퍼리지가 여전히 함께 일하는 곳입니다. 즉 생산부터 제작, 관리까지 모두 증류소 자체에서 장인들의 손을 거쳐 완성되고 있는 정말 특이한 발베니 증류소 입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몰트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드' 입니다. 1980년대에 두개의 캐스크를 이용한 캐스크 피니싱 기법을 개발하면서 위스키 역사에 입지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캐스크 피니싱 기법을 적용한 술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발베니 입니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버번 캐스크에서 12년을 먼저 숙성한 후 셰리캐스크로 옮겨 6개월간 더 숙성하게 됩니다. 버번과 셰리 캐스크의 향이 절묘하게 섞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그 이름도 더블우드 입니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맛과 향

버번캐스크의 영향으로 바닐하 향과 약간의 카라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기의 끝자락에 약간의 마른과일향이 잔향으로 남습니다. 전반적으로 달달한 향이 있는데, 꿀향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발베니 맛은 알콜부즈가 거의 없는 부드러운 버번 위스키 같은 느낌입니다. 하니만 피니쉬에 약간의 피트한 향이 느껴져 맛에 아쉬움도 없는 편입니다. 입안에 퍼지는 은은한 오크향이 풍미를 더해 줍니다. 

 

약간의 피트향이 싫다면 온더락으로, 괜찮다면 니트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경우에는 니트로 마시는 것을 선호합니다. 

 

발베니 12년 가격 700ml기준

온라인 데일리샷 : 120,000원 계속 오르는 중

대형마트 : 134,000원 

 

가격적인 매리트는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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