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까지 탑재한 미국 최초 테슬라 사이버트럭 경찰차 배치
테슬라 튜닝 전문업체인 언플러그드 퍼포먼스(Unplugged Performance)의 부서인 UP.FIT이 미국 최초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경찰차로 개조해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 경찰서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량은 경찰서의 유명한 DARE프로그램(약물남용저항교육)의 일환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 Whelen 조명 시스템과 원격 조작 스포트라이트 장착
- 특수 설계된 전기 시스템으로 모바일 데이터 컴퓨터, 경찰 무전기, 공공 주소 시스템 지원
- 뒷좌석 하단에 소총 거치대 설치
- 방탄급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 생화학무기 방어 모드, HEPA 필터 등 테슬라 고유 기능 포함
언플러그드 퍼포먼스의 벤 셰퍼 CEO는 "어바인 경찰서와 협력하여 미국 최초의 공식 사이버 트럭 경찰차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사이버트럭은 법 집행의 미래를 구현하고 있으며, 어바인이 이 첨단 차량을 도입함으로써 그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바인은 전기차 보급률이 높고 세계에서 가장 바쁜 테슬라 배송 센터 중 하나가 위치한 도시로, 이번 프로젝트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UP.FIT은 11년 이상의 테슬라 커스터마이징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과 응급 구조대를 위한 차량 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경찰관의 안전, 편의성,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1대1 경찰관 훈련과 긴급 차량 운영 과정도 제공합니다.
자동차 전문가는 "이번 사이버트럭 경찰차 도입은 법 집행 차량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전기차의 장점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경찰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UP.FIT은 미국 전역과 해외에서도 경찰차 개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테슬라의 안전 시스템과 맞춤형 업그레이드를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찰 차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