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다탁만들기

오래전 벽에 달려고
선반 두개를 사뒀었는데
용도가 변경되어 달지않고
쭉 보관만 해왔었네요

와이프가 이걸 가지고 아이용 다탁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을하네요

아니들 물이나 우유를 먹일때 쓴다고 말이죠.....

전 목수가 아닌데말이죠
그래도 어쩝니까?
와이프 주문이신걸 따라야죠....

없는실력에 뚝딱뚝딱 해봅니다
먼저 토치로 두어번 태워내고 사포로
문지르길 두어번 했습니다

그리곤 다리할만한 목재를 주워와서
상판과 똑같이 두어번 해줍니다 ㅎㅎ

이렇게 뚝딱 만들어 졌네요

요건 가구 버릴때 해체해서 모아둔건데요
모아두니 이렇게 쓸모가 있네요

이렇게 두개를 만들었습니다

평소엔 따로따로(아이방과 거실에서) 쓰다가 가족들 쓸땐 두개를 붙이면 작은 교자상이 됩니다

이렇게요
마감은 아이가 쓸거라서 화학약품은 못쓰고요 집에있는 카놀라유를 주방타월로 붓삼아 기름칠 했네요

그리고 한 3시간정도 말린후 바로 사용했습니다.
코팅력이 썩 좋지는 못하지만 쓸만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