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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이야기

로얄살루트21년산, 로얄살루트32년산 가격, 맛 비교

by 술박사님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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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양주 중 비교적 부담감이 적게 다가오면서 맛과 향이 좋은 제품이 있다. 공항 면세점에서 부담없이 로얄살루트 21년산을 선택하곤 하는데, 함께 마시는 지인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 제공한 나역시도 챙피하지 않는 서로 윈윈하기 좋은 술이다. 여기서 조금 더 고급지게 가보면 로얄살루트 32년산이 있다.

로얄살루트는 시바스리갈을 생산하는 증류소에서 생산한 블렌디드 위스키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하여 생산되었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고급술로 정평이 나있다. 

 

다른 위스키들과 달리 병 자체도 특이하다. 일반적인 유리병이 아닌 고급스러운 도자기 병에 담겨 있어 술을 다 마시고도 병을 버리지 않고 수집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공병 마저도 당근마켓에 거래가 되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하여 생산된 술인만큼 부유층 사이에서 뇌물로도 많이 주고 받으며 더한 유명세가 더해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면세가로 10만원 후반대면 구입이 가능하고 거리감 없는 위스키가 되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보다는 친근한 이미지도 느껴진다.

로얄살루트 제품 라인업은?

로얄살루트는 다른 위스키 제품군들과 달리 고급 위스키 위주로 생산을 한다. 일단 영국왕실 행사시 21발의 축포를 쏘는 것에서 비롯한 로얄살루트 21년산부터 시작이다. 

 

그래서 제품 라인업이 많지 않을듯 하지만, 21년산, 28년산, 29년산 에디션, 32년산, 38년산, 50년산, 62년산 라인업이 있다. 물론 38년산부터는 쉬이 접근하지 못하는 어나더 레벨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같은 일반 서민들은 아주 크게 마음을 먹지 않는한 쉬이 덤비지 못하는 가격이다. 그래도 가격은 궁금하니까, 가격까지는 한 번 정리를 해본다. 

로얄살루트 가격 정보

로얄살루트 21년산 : 면세 197,700원, 백화점 28만원대

로얄살루트 25년산 : 면세 37만 원 대 

로얄살루트 28년산 에디션 : 와인앤모어 한정품으로 125만원선에 출시.

로얄살루트 29년산 에디션 : 와인앤모어 한정품으로 130만원선에 출시.

로얄살루트 32년산 : 면세 50만 원 대

로얄살루트 38년산(단종) 

로얄살루트 50년산 : 전 세계 255병 한정판매로 1,000원이 넘음.

로얄살루트 62년산 : 부르는게 값?

로얄살루트 32년산의 맛 평가

확실히 로얄살루트 21년산과는 확연이 다른 향과 맛을 볼 수 있다. 뚜껑을 열때부터 꿀 향이 진득하게 올라온다. 비유를 하자면, 발렌타인 17년산과 30년산의 차이에서 오는 정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21년산과 32년산의 맛 차이 갭이다. 21년산이 풍부한 향과 목넘김이 매력적이라면, 32년산은 오크향에 스파이시함까지 더해져 고급스럽다는 감탄사가 바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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