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빔종류, 짐빔가격, 짐빔하이볼 만드는 방법

오늘은 하이볼을 만들어 마시기 좋은 위스키 짐빔에 대한 이야기와 맛있는 짐빔하이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짐빔의 가격과 하이볼 맛있게 만드는 비율이 궁금하다면, 이 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짐 빔은 버본의 톱 셀러 브랜드다. 빔 가의 선조는 독일에서 이주한 이민자다. 베임이라는 가문명을 미국식인 빔으로 바꾸고 농업에 종사하였다. 1795년 제인코브 빔이 워싱톤 군에서 위스키 증류에 손을 대게 되었다.

짐 빔(JIM BEAM) 브랜드 스토리

브랜드 명인 짐 빔은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1795년 제오콥 빔이 첫 생산을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무려 200여년이 넘는 7세대에 걸친 전통 비법이 전수되고 있는 전통이 있는 증류소다. 주류 금지령이 철회되면서부터 빔 가문의 사업이 확장을 거듭하였다.

6대손인 부커는 1929년 켄터키에서 그의 전설적인 할아버지인 짐 빔이 살았던 바스 타운의 집에서 살았다. 1960년 부커는 수석 양조사에 임명되었으며, '더 스몰 배치 버번 컬렉션'을 만들어 냄으로서 명성도 얻게 되었다.

짐 빔의 증손자이자 빔 가문의 7대손이며, 짐 빔 명예 마스터 증류사인 부커의 아들 '프레드릭'은 클러먼트 증류소의 증류기술자다. 20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유서 깊은 증류 기술을 가지고 짐 빔을 운영하고 있다. 짐 빔은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고 짐 빔 특유의 이스트를 이용하여 발효하고 제조한다.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증류하여 무게감을 더하고 장기간 숙성하여 오크에서 오는 다양한 풍미를 지니게 한다. 짐 빔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버번 위스키로 무려 백여 개 국가에 수출 판매하고 있다.

짐 빔 종류와 짐 빔 가격 정리

1. 짐 빔 오리지널 화이트 라벨
짐 빔 위스키의 가장 기본적인 라인업이자 대표적인 오리지널은 흰색의 라벨로 인하여 화이트 라벨 제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가장 기본적인 라인업으로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원액을 4년 이상 숙성시킨 스트레이트 버번 제품이며 뛰어난 가성비로 인하여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군이다. 국내에서는 편의점을 비롯하여 칵테이일바, 클럽 등 다양한 장소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최근 식당에서 하이볼로도 많이 볼 수 있는 인기 제품이다.
알코올 : 40% / 가격 : 200ml 1만원대, 700ml 3~4만원대

2. 짐 빔 블랙라벨
짐 빔 위스키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6~8년 숙성시킨 원액을 사용한다. 엑스트라 에이지드제품으로 불리기도 하며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버번위스키의 폭발적인 수요와 함께 원액 수급 이슈로 인하여 보기 쉽지 않은 제품이다.
알코올 : 40% / 가격 : 700ml 5~6만원대

3. 짐 빔 데블스컷
짐 빔 데블스컷은 위스키 숙성과정에서 오크통이 흡수한 위스키를 추출하여 얻어낸 원액을 6년숙성 원액과 블렌딩하여 만든 특이한 제품이다. 보통 위스키 숙성과정에서 공기중으로 날아가는 원액의 양을 '천사의 몫(Angel's Share)'이라 부르는 것에 비교하여 오크통이 흡수하는 원액을 '악마의 몫(Devil's Cut)'으로 표현하여 상품화 시킨 상당히 재미가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제품이며 남대문 병행시장이나 일부 주류 수입사를 통해서 구할 수 있다.
알코올 : 45% / 가격 : 750ml 5~6만원대

4. 짐 빔 싱글배럴
짐 빔 싱글배럴 제품은 오크통 하나에서 숙성된 원액을 병입하여 오크통 자체마다 다른 맛과 특성을 느낄 수 있는 스카치 위스키의 싱글 캐스크와 같은 제품이다. 95프루프의 높은 알콜도수로 병입되어 오크통 위스키 원액의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국내에서는 면세점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알코올 : 47.5% / 가격 5~6만원대

5. 짐 빔 라이
호밀의 비율을 높여 만든 짐 빔 라이 제품은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라이위스키의 특징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많은 제품이기도 하며 국내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운 희귀성으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알코올 : 40% / 가격 4~6만원대

6. 짐 빔 플레버(짐빔 허니, 짐빔 켄터키 파이어, 짐빔 애플)
짐빔 위스키 원액에 향을 더한 플레버드 제품 라인업이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제품군으로 허니, 시나몬, 메이플, 애플 등 다양한 향을 첨가하여 칵테일과 같은 느낌의 짐빔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젊은 세대에게 상당한 인기를 끓고 있으며 판매량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알코올 : 35% / 가격 : 4~5만원대

7. 짐빔 하이볼
짐빔은 일본의 산토리사에 인수된 이후 일본의 위스키 음용특성인 하이볼 제품이 출시되었다. 국내에서도 이자카야나 식당 등을 통해서 다양한 짐빔 하이볼을 만나볼 수 있다.

짐빔 하이볼 맛있게 만드는 법 비율.  

1. 하이볼 만들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다.
2. 짐빔 50ml, 탄산수 150ml(한 컵) 1:3 비율로 넣는다.
3. 취향에 따라 레몬이나 라임 등을 얇게 썰어 가니쉬로 곁들인다.

보통 칵테일의 비율은 1:3 정도가 기본이다. 하지만 술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음료 비율을 높이고, 술맛이 약하다면 위스키 용량을 올려주면서 나에게 맞는 하이볼 비율을 찾아 완성해보면 된다.